옥천군,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6-17 08:56:5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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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청사 전경.
옥천군 청사 전경.

(옥천=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이 국무조정실·중앙청년지원센터 주최, 충북청년희망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전국청년센터를 대상으로 지역청년의 수요와 지역여건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의 자율적인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옥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2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기존에 편성된 군비 2000만 원 규모의 청년축제예산과 연계해 총 40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 형식의 참여 프로그램인 ‘제1회 청년 어울림 한마당’을 올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청년어울림한마당축제는 청년기획단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공연,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청년 간의 교류와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기획역량과 사회참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년이 단순한 참여자에 그치지 않고 기획자이자 실행주체로 활동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지역 청년의 주도성과 실천력을 지역사회 안에서 실현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지역 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 안에서 머무르고 연결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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