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은 국정 혼란의 주범이며 이재명 세력을 막아내는 것이 국가 정상화의 시발점이라고 말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 2년 11개월 동안 탄핵소추안을 30건 발의했으며 헌재가 판단한 탄핵 소추안 10건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제외한 9건이 모두 기각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법적 심판 받았지만 민주당은 자신이 초래한 국정혼란에 대해서 그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았다"며 "다가오는 조기 대선은 바로 이재명과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가 되어야 하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힘은 이재명 세력의 폭주를 막아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며 "우리는 절대 로 낙담하고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정치는 주어진 현실을 감내하고 그 현실 안에서 최선을 다하며 마침내 현실을 반여해 주는 일"이라면서 "이와 같은 정치 권력에 우리 모두 충실하자"고 독려했다.

또한 "대선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이고 결코 패배해서는 안 될 선거"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