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충북통일교육센터 출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3 17:38: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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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청주대학교)
(사진제공=청주대학교)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청주대학교가 2024년도 충북통일교육센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청주대학교는 23일 오후 대학원 세미나실에서 충북통일교육센터 김윤배 센터장을 비롯한 충북통일교육위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 및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통일교육센터 박봉규 사무처장(청주대 군사학과 교수)의 사업 소개와 위촉장 및 뱃지 수여식,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된 뒤 홍용표 전 통일부장관의 ‘통일교육의 현황과 미래, 튼튼한 안보 위의 통일·통일교육’ 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청주대 총장인 김윤배 센터장은 기념사를 통해 “통일은 우리 민족과 국가의 미래로 향후 번영을 위해 반드시 이뤄야 할 과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이를 위해 충북지역에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홍보하고, 통일의 염원이 확산될 수 있도록 준비한 사업을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중앙통일교육센터 김창수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주대학교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책임지는 충북통일교육센터를 유치해 기대감이 크다“며 ”중앙통일교육센터도 충북통일교육센터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통일교육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해 드리는 등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청주대는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산하 충북통일교육센터를 올해부터 오는 2026년 2월 말까지 위탁받아 지역 통일교육위원의 통일교육 활동지원 및 관리, 지역통일교육 생태계 구축 및 권역단위 통일교육 사업 연계 강화 등의 각종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찾아가는 통일순회강좌, 통일안보체험학습, 열린통일강좌 개최, 통일교육위원의 전문성 강화와 사기진작, 충북지역이 보유한 국가안보 및 통일 차원에서의 중요성을 반영한 맞춤형 통일교육 발굴 등의 사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충북통일교육센터는 통일 문제에 대한 충북지역 내 다양한 이해 당사자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국제관계나 북한, 통일, 인권 등의 관련 저서 저자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관련 전공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역 통일 선도대학 대학원생이 통일 관련 주제에 적합한 발표문 작성과 학술대회 참가를 비롯 충북 통일교육 선도 대학원생 패널 구성에 적극 나서는 등 미래세대 북한 및 통일 전문가 육성에 적극 이바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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