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 공식석상’ 마이크로닷 “방송 출연 기회? 주어진다면 하고 싶어” [MK★현장]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6-24 14:41: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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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닷이 방송 출연과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2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예술나무씨어터에서 마이크로닷의 새 앨범 ‘DARKSIDE(다크사이드)’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부모 빚투 이후 6년 만에 공식 석상에 나선 마이크로닷은 활동 계획에 대해 “어떤 기회가 되던 간에 소중히, 신중히 임하며 열심히 노력해 나갈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 출연 기회에 대해 묻자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마이크로닷 부모는 1990년부터 1998년에 이르기까지 제천시에서 목장을 운영하며 친적, 이웃 주민 등에게 약 4억 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들은 돈을 빌린 후 갚지 않고 1998년 뉴질랜드로 도주했다.

검찰은 부친 신씨와 모친 김씨에게 각각 사기 피해액 약 3억 5000만 원, 김씨에게 5000만 원을 적용했다. 사기, 배임 등 혐의를 받은 마이크로닷 부친 신씨는 징역 3년, 모친 김씨는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다. 이들은 형을 마친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당시 마이크로닷은 출연 중이던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부모가 진 빚을 대리 상환했고, 피해자 중 1명은 아직 합의를 진행 중이다.

[구로(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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