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권주자 지지표 흡수 총력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6-24 17:42:33 기사원문
  • -
  • +
  • 인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 의원,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등 참석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첫번째 공부모임 ‘헌법 제84조 논쟁, 피고인이 대통령 되면 재판이 중단되는가?’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윤상현 의원,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 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등 참석자들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첫번째 공부모임 ‘헌법 제84조 논쟁, 피고인이 대통령 되면 재판이 중단되는가?’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 당권에 도전장을 내고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에 들어간 나경원 윤상현 한동훈 원희룡 후보는 24일 지지세 확장에 나섰다.

이들 후보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YTN라디오 '배승희 뉴스파이팅' ,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초선의원 공부모임, 대한민국 미래혁신포험 창립총회에 참석해 지지표 흡수에 총력전을 펼쳤다.

나경원 후보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이번에 당대표 당도 살려야 되지만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지 못하면 당에겐 미래가 없다고 생각하고 정부의 성공 문제는 국민들의 삶과 직결되기에 정부가 성공해야 하기 때문에 2027년 대선에 출마 않겠다라는 것을 선언하며 당대표 출마 선언을 했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후보는 한동훈 후보가 '나경원 후보가 당대표가 돼서 1년간 너무 잘해서 나경원이어야 대선에 이긴다라는 국민의 신망을 받으면 무조건 나가셔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 "한동훈 위원장이나 원희룡 전 장관이나 이번 당대표를 대선 디딤돌로 생각한다. 나경원도 늘 꿈은 크게 갖고 있지만 이번에는 당을 살리는 게 먼저라고 생각했고 사심을 갖고 하면 정말 당이 산으로 갈 것 같다"며 대선 불출마 이유를 거듭 부연했다.

나경원 후보는 "당대표 출마하는 사람은 대통령과 소통하는 건 기본이라 생각하지만 대통령과 소통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알리거나 하는 것 자체가 결국 다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나경원 후보는 이날 오세훈 시장과 만나 국민의힘 재집권에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서울과 수도권 민심을 더 잘 읽는 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인식도 함께공유했다.

윤상현 후보는 YTN라디오 '배승희 뉴스파이팅' 전화인터뷰에서 "반성과 성찰 변화와 혁신 아무것도 안 보이는데 이것은 당이 죽는 길이고 윤석열 정부가 실패하는 길이고 또 윤상현의 정치적 생존도 못 이룬다며 저라도 이기는 당 민생정당 반드시 만들어보고 싶어 출사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윤상현 후보는 '대통령에게 할 말하는 사람이 대표가 돼야 된다'는 발언에 대해 "지난 총선에서 수십 차례 수도권 위기 얘기했고 뺄셈 정치하지 말고 덧셈 정치하자했다. 저는 할 말 다 한다는 것이고 역으로 솔직히 대통령의 두터운 신뢰가 있다는 것이고 신뢰가 있기 때문에 할 말 다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윤상현 후보는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하고 때로는 대통령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 대통령을 견인해 나가려면 소통과 신뢰 소의 약속대련 식으로 가지고 가야 된다"고 설명했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인터뷰에서 "총선이후에 당이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고심 끝에 지금 당을 개혁하고 우리가 이기기 위한 정당으로 탈바꿈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며 출마변을 다시 한번 밝혔다.

한동훈 후보는 '어대한'에 대해 "다른 후보분들이 민심을 평가하는 거기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힐 부분은 아니지만 저는 민심을 평가하지 않고 민심을 두려워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채 상병 특검법 질문에 답변하면서 고개숙여 사과'한 이유에 대해 "보수정치를 하는 정치인 중에 한명으로 저는 대단히 죄송다하 생각하고 특히 많은 분들이 군에 자제분들을 보냈고 그런 부모님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동훈 후보는 '채상병 특검법 후보중 윤일한 원칙적 찬성 입장'과 관련해 "이 사안에 대해서 특검 자체를 반대하는 논리는 법적으로 타당하다. 다만 이 사안의 어떤 안보에 관한 특성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국민들의 민심, 저희가 충분히 설명할 기회를 실기했다는 점들을 감안하면 단순하게 그런 법적인 논리를 가지고 특검은 안된다고 말하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수처는 지금 언론에 너무 많은 내용들이 나오고 있는데 그만큼 대단히 공격적인 수사를 하고 있다"며 "저 사안이 그렇게 복잡한 사안이 아니니 공수처는 신속하게 종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후보는 "지금 당대표가 돼서 특검법을 새로 발의하게 되면 시간이 조금 걸린다. 그전에 공수처 수사는 당연히 끝날 거라고 생각하고 조건 달지 않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것으로서 이 문제를 정면돌파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이 논란이 없어지지 않을 것 같다"고 밝혔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인요한 의원을 만나 최고위원 출마를 강력히 요청했다.

원희룡 후보는 "지금 윤석열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을 위해서 용기 있는 희생을 이제는 인요한 의원이 할 때"임을 말했다.

인요한 의원은 "제가 정치를 아는 사람도 아니고 의원총회 한 번도 발언한 적도 없고 오늘 아침까지는 절대 안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오늘 원내대표가 그만두는 것을 보고 굉장히 많이 흔들리고 생각을 했다며 내일까지 좀 시간을 달라"고 답했다.

원희룡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인요한 의원은 혁신의 상지이었고 거기에 대해서 제가 호응해서 희생을 했었기 때문에 혁신을 위한 희생을 함께할 때다 그런 차원에서 꼭 모셔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원희룡 후보는 한동훈 후보의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현재 공수처 수사가 아주 강도높게 진행되고 있는데 그와 무관하게 특검을 하자 이것은 원래 특검 취지와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 추진하고 있는 특검은 정치적인 의도를 노골적으로 오히려 그것을 통해 야권지지층을 더 전투적으로 만들고 있는 그런 흐름이 기정사실화됐다"며 "수사중인 사건에 대해서 특검 안 된다는 분명히 이야기해야 하고 그게 정부입장인데 여기에 대해 내부에서 싸움 붙여서 뭘하자는 것인지 단호히 반대하고 만약 수사결과가 미진한 게 있다면 제가 앞장서서 특검 제출하고나 특검법에 찬성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