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형욱 논란에 불똥 튈라' 설채현 수의사 발 빠른 해명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5-23 00:24: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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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채현 수의사
설채현 수의사

'보듬컴퍼니' 대표 겸 훈련사 강형욱에 대한 갑질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수의사 설채현에게도 논란의 불똥이 튀고 있다.

설채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입장을 밝혔다.

그는 "뭔가 분위기도 안 좋고 괜히 이런 분위기에 글 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일까봐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도 그런 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희 직원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설채현은 동료 직원들과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를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 줘서 고마운 친구들입니다"라며 직원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결론은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설채현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는 댓글이 여럿 달렸다.

한 누리꾼은 "설 선생님과 일했던 사람이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항상 스태프에게 친절하셨다. 무엇보다 강아지 친구들에게 단 한 순간도 진심이 아니었던 적이 없다"며 "굳건하게 신념을 지켜주셔서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한 구직 플랫폼에는 강형욱이 대표로 있는 보듬컴퍼니에서 근무했던 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전 직원들은 강형욱이 직원의 동의 없이 메신저를 감시하거나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명절 선물로 배변 봉투에 담긴 스팸 6개를 받았다는 등의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강형욱은 현재까지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강형욱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강형욱 (사진=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 캡처)

이하 설채현 게시물 전문

뭔가 분위기도 안좋고 괜히 이런분위기에 글쓰면 오히려 기회주의자 같아 보이고 해서 … 조용히 숨죽이고 있었는데

저도 그런거 아닐까 걱정과 의심의 눈초리들이 보여서 말씀드리면

저희 직원들에게 저는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사진의 성진 팀장이 저랑 8년째 , 재욱팀장 영수트레이너가 7년 6년 진수트레이너가 3년째 함께하고 있습니다 / 수빈 강민 트레이너는 회사 사정상 잠시 헤어졌지만, 다시 함께 일하고 있는 의리 있는 멋진 친구들이고요

항상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한데 그래도 우리나라 올바른 교육문화 만들어보자고 저랑 매미처럼 꼭 붙어있어줘서 고마운 친구들입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떠오르는 샛별 채민경 수의사 그리고 안방마님 미라쌤도 항상 고마워요!!

결론은 여러분들 저한테 그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솔직히 그거 빼면 시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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