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엽수 묘목 생산 기술에 스마트를 더하다

[ 월간환경 ] / 기사승인 : 2024-05-22 04:38: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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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환경]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13일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활엽수 묘목 생산 기술의 고도화 방안을 탐색하기 위해 활엽수 양묘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활엽수 용기묘 / 자료제공=산림청
활엽수 용기묘 / 자료제공=산림청




이번 세미나에서는 활엽수림 조성 확대와 지속 가능한 자원조성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2세대 산림용 스마트 양묘 모델 개발’과 ‘기능성 미생물 활용 양묘 기술’을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민간에서 큰 나무 양묘에 주로 활용하는 컨테이너(용기) 재배 기술을 산지 식재용 묘목 생산에 적용하는 방안도 논의돼 활엽수림 조성 확대에 필요한 묘목 생산 기술의 다각화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첨단 스마트 시설, 기능성 재료, 양묘 요소 기술 등을 융복합해 기후 위기로 인한 활엽수 묘목의 득묘율 저하와 산지에서의 낮은 활착률을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한승현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연구사는 “갈수록 빨라지는 기후 위기 시계는 우리 숲에도 큰 변화를 예고한다”라며 “융복합형 활엽수 양묘 기술 개발을 통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산림자원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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