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야구'가 시즌2 제작을 결정했다.

29일 스튜디오C1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불꽃야구] 직관 경기 두 번째 온라인 사진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공개된 영상 말미에서 스튜디오C1은 "이번 가처분 결정은 올 시즌 본방 영상물에 대한 잠정적 판단"이라며 "'불꽃야구' 시즌2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 제60민사부는 JTBC가 스튜디오C1을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및 부정경쟁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불꽃야구'의 제작과 판매, 유통, 배포, 전송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불꽃야구'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불꽃야구'에 대한 저작권이 JTBC에 있다는 주장은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장시원 PD 개인에 대한 신청도 모두 기각됐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스튜디오C1이 '최강야구' 영상저작물을 JTBC에 납품하면서 그에 대한 성과까지 JTBC에 이전되었다는 전제에서, '불꽃야구'가 JTBC가 보유한 성과를 침해한 것이라는 부분의 판단은 동의하기 어렵다"며 "항고를 통해 감독, 출연진, 임직원 및 외주 협력업체의 노력이 정당하게 평가받도록 바로잡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