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팎에서 진로활동의 새로운 표준 제시
호남 유일 진로특화시설로서 입지 굳혀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비건 베이킹 팀) 활동 모습
단순히 대학 전공이나 직업을 고르는 것을 넘어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고민하게 돕는 공간인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가 청소년에게 ‘좋은 삶과 일’을 탐색하는 나침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삶디의 교육 철학은 ‘주입’이 아닌 ‘발현’에 있다. 이러한 철학은 ‘2025 청소년수련시설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 수상으로 증명됐다.
2020년부터 이어진 ‘청소년 주도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며 자신의 진로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단은 삶디가 시설 내 교육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의 다양한 교육 자원을 발굴하고 연결해 청소년의 성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진로에 대한 고민이 가장 깊어지는 시기인 16세~19세 청소년을 핵심 대상으로 선정해 창의적이고 대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 점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참여 청소년들은 △버스 혼잡 안전 문제 △정치적 중립 △젠더 이슈 등 기성 언론도 다루기 조심스러운 민감한 주제들을 과감하게 파고들었다. 그 결과, ‘202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대상’ 영상 부문에서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참가자 전원이 성평등가족부장관상을 비롯해 MBC사장상, YTN대표이사상 등 주요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하며 삶디가 청소년의 사회적 목소리를 대변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 역시 3년 연속 우수 위원회로 선정되며 청소년 자치 활동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
삶디의 실험은 학교 담장 안으로도 확장됐다. ‘2025 학교 교육과정 청소년활동 연계 사례공모’에서 우수상을 받은 ‘자기탐구생활’이 대표적이다. 2021년부터 광주살레시오여중과 협력해 온 이 프로그램은 중1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운영된다. 학교 교육과정의 한계를 보완하고, 청소년이 자신과 세상을 폭넓게 탐구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지역 사회가 협력하는 진로 교육의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이다.
박형주 삶디 센터장은 “삶디는 단순히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청소년이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직업’을 넘어 ‘좋은 삶과 일’을 스스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소개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별칭: 삶디)는 전남대학교와 광주YMCA가 광주광역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시립 청소년 특화시설이다. 삶디는 청소년에게 관심과 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이 바라는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한다.
출처: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언론연락처: 광주광역시청소년삶디자인센터 최미나 홍보담당 062-224-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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