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임세빈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또 한 번 화보 장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24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튤립 이모티콘과 함께 여러 장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수는 짧게 잘린 듯한 웨트 스타일의 단발 헤어를 연출한 채, 연두·라일락 컬러가 뒤섞인 홀터넥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한 손에는 길게 뻗은 튤립 한 송이를 들어 얼굴에 기대거나 머리 위에 올려두며 현대 미술 작품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어진 컷에서는 같은 드레스에 과감한 실루엣의 블랙 모자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표정에 가까운 잔잔한 미소와 편안하게 두 손을 모은 포즈가 몽환적인 콘셉트를 한층 살려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카키색 셔츠와 그러데이션이 들어간 핑크 미니스커트를 매치해 색다른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한편, 지수는 지난 2021년부터 디올 패션·뷰티 앰배서더로서 활동 중이다. 레이디 디올 신규 캠페인과 엘르 12월호 화보를 통해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지수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