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24일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재외동포 전자투표제 발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주진우 의원은 “이 대통령은 전자투표제가 문제없다고 했지만,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선진국은 해킹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수개표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자 방식 폐지가 대세”라고 지적했다.

이어 “선관위는 잦은 선거 관리 부실과 보안 사고로 국민 불신을 초래해 왔다”며 “선거관리 권한이 제한적인 해외에서 전자투표의 신뢰도를 어떻게 확보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또한 “선거법과 규칙은 여야 합의로 바꾸는 것이 원칙이며, 선거 중립 의무가 있는 대통령이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