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다 집도, 최고 성공률(2025년 하반기 기준 97% 이상) 기록… 심장 수술 시대 개막
수술이 심장병을 앓고 있는 반려동물에게 안전하고 좋은 길이 될 것
넬동물의료재단 의료진들이 11월 25일 국내 최초 반려견 개심술 100례 달성을 기념하며 단체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평촌에 위치한 넬동물의료재단(대표원장 엄태흠)이 11월 25일 국내 최초로 반려견 개심술(Open-Heart Surgery) 100례를 달성했다.
넬동물심장팀은 단순 건수 달성을 넘어 질적 성장도 이뤄냈다. 특히 2025년 하반기에는 역대 가장 많은 수술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환자 36마리 중 35마리가 건강하게 퇴원하며 97% 이상의 수술 성공률을 기록했다.
고난도 케이스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체중 1.6kg의 초소형견 △폐 종양으로 폐 절반을 절제했던 14세 노령견 △폐수종이 10회 이상 재발한 심부전 말기 환자 등 수술이 불가능해 보였던 환견들이 모두 수술 후 건강을 되찾았다. 특히 같은 기간 수술받은 환자의 100%가 수술 후 심장약 복용을 완전히 중단(단약)하고 정상 생활로 복귀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아울러 올해 △세계 최초 ‘복합형 심실중격결손(막양부에서 폐동맥판막까지 이어진 결손)’의 수술적 교정 △세계 최초 ‘감염성 심내막염(IE)’ 수술적 치료 등 세계적으로도 드문 희귀·난치 케이스를 잇달아 성공시키며 기술력을 증명해왔다.
넬동물의료재단 엄태흠 원장은 “이번 개심술 100례 달성은 단순한 기록 경신을 넘어 꺼져가던 생명들이 더 나은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돕고 그 가족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는 데 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는 수술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의료진을 끝까지 믿어주신 보호자님들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다. 어려운 수술을 결정해 주신 모든 보호자님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엄 원장은 “앞으로도 작은 생명들이 더 이상 심장병으로 고통받지 않도록 MMVD는 물론 다양한 난치성 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수술을 시작할 때 목표였던 ‘누군가 심장수술을 고려할 때 성공률을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드디어 현실이 됐다”고 강조했다.
넬동물의료재단의 이번 100례 달성은 단순히 수술 건수를 넘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동물과 그 가족들에게 ‘완치’라는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넬동물의료재단 소개
동물심장수술 전문병원인 24시 넬동물의료재단은 심장 수술과 집중 심장 관리를 비롯해 디스크, CT·MRI 진단, 줄기세포 치료, 십자인대 및 슬개골탈구 수술 등 진료과목별로 전문화된 의료진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민간 동물병원 중 유일하게 심장판막수술 및 개심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대표적인 심장 질환인 이첨판 폐쇄부전증의 완치도 가능하다. 또한 심장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한 심장 정밀 검진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출처: 넬동물의료재단
언론연락처: 넬동물의료재단 홍보팀 유수연 팀장 031-421-7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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