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서중 기자 =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서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성현)은 자원봉사단체 소양회와 함께 지난 11월 22일,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겨울철 김장행사 ‘김장in정릉’ 행사를 진행했다.

소양회는 기업가, 전문가 등 35명이 자발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로, 2017년부터 정릉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왔다. ‘김장in정릉’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5번 진행한 지역의 대표 김장 나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들과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동절기 결식예방을 위해 진행되었으며, 한돈자조금의 “한계없는 능력 한돈과 함께” 캠페인으로 수육용 7.5kg를 지원받아 마을공동체 ‘삼덕마을’에서 조리에 참여했다. 소양회는 이날 1.3톤의 김장을 담가 어르신 가정에 직접 전달하였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채성현 관장은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따뜻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소양회는 “이번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 감사드리며, 다음행사에는 더 많은 이웃들에게 직접 김치를 전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정릉in김장’ 행사는 단순한 후원품 전달이 아닌,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전파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행사였다. 앞으로도 정릉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