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국제뉴스) 엄태수 기자 = 경기 안성시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24일 본회의장에서 제235회 안성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과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심사하는 25일간의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일반안건 등 총 36건의 안건이 상정되며, 안성시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점검이 이루어진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5회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시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이 의결됐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 등 주요 보고 사항이 처리됐다.
이어 김보라 안성시장은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시정연설을 진행했으며, 최호섭 운영위원장은 ‘공도 7만 시대, 안성의 미래는 공도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발전 전략을 제안했다.
정례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위원회별 안건 심사를 위해 휴회한 뒤, 12월 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12월 18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예산안과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폐회한다.

안정열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5년을 되돌아보고 2026년을 설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인 만큼 이번 정례회가 안성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전환점이 되어야 하며,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 추진을 위해 시의회가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