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사랑을 전하는 뜨거운 봉사현장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17:47:19 기사원문
  • -
  • +
  • 인쇄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곳곳에서 뜨거운 사랑을 전파하는 봉사의 현장이 펼쳐지고 있다.

충주 해솔모는 22일 회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천동 취약가구를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봉사활동을 펼치며 연탄 1,000장을 2가정에 전달했다.

해솔모는 해처럼 따스하고 소나무처럼 변함없이 푸르름을 뜻하는 봉사단체로 2006년부터 전·현직 공무원 중심으로 구성되어 매년 연탄 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봉방새마을
봉방새마을

봉방동남녀새마을협의회(회장 안기연, 부녀회장 전옥희)는 23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 5세대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는 연탄 1,250장(100만원 상당)을 배달했다.

협의회 회원들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대상자 5가구를 방문해 연탄 전달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나누는 봉사를 실천했다.

교현안림통장대청소
교현안림통장대청소

교현안림동 통장협의회(회장 이영주)는 같은 날 겨울을 맞아 곳곳에 떨어진 낙엽과 쓰레기를 줍는 등 대청소를 진행했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교현안림동 통장협의회와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마즈막재~목벌동 일원 낙엽과 묵은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대소원지윌뿌미자란어린이집
대소원지윌뿌미자란어린이집

대소원면에 위치한 지웰꾸미자란어린이집 원생 19명은 20일 대소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지상진)를 찾아 직접 모은 우유팩을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이날 작은 손으로 직접 씻고 말린 우유팩을 모아 종량제봉투로 교환하며 생활 속 자원 재활용 체험 교육을 실천했다.

동량면행정복지센터(동량면장 변준호)는 지난 19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지사장 조재창)의 도움을 받아 동량면 탑평마을에 거주 중인 취약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로 발굴된 해당 가구의 열악한 주거 상황을 개선하고자 동량면 행정복지센터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수도지사가 협력해 추진됐다.

협력에 따라 동량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청소비용 지원, 지사협에서는 생활불편민원처리 사업과 연계해 대형폐기물 처리비용 지원, 한국수자원공사는 K-water 행복가득수 프로젝트 일환으로 충주수도지사 물사랑나눔단에서 장롱, 책상, 침대, 매트리스, 전기요 등을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이웃사랑이 한겨울 추위를 잊게 한다"며 "한겨울에도 더 따뜻하고 훈훈한 지역사회를 위해 행정적인 지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글자크기
  • +
  • -
  • 인쇄

포토 뉴스야

랭킹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