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최초 공정무역도시 선언 15주년 기념행사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23 17:57: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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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타워. 이미지=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미추홀타워. 이미지=네이버 블로그 갈무리

(인천=국제뉴스) 이병훈 기자 =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한 지 15주년을 맞아 특별한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미추홀타워 내 ‘공정무역가게 나눔카페(미추홀타워점)’에서 시민과 인천테크노파크센터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최초, 최고의 공정무역도시 인천 알리기’ 기획 전시·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인천이 2010년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한 이래 15년간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지역사회 전반에 공정무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공정무역의 역사와 의미를 쉽게 조명하는 배너 전시와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국 공정무역 인증 브랜드의 차(Tea)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시음회, 참여자가 직접 공정무역 커피 '드립백'을 만드는 상시 체험, 그리고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4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공정무역 아로마스토리 키트 제작 체험으로 운영된다.

주현진 인천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의미를 시민과 기업이 함께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지역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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