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道누릴기회 "가을 나들이" 성료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10 12:57:06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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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제공) 경기도 누릴기회 '가을나들이'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제공) 경기도 누릴기회 '가을나들이'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안산=국제뉴스) 윤은중 기자 = 안산시 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난 7일 용인 민속촌에서 어르신 23명과 함께 '2025 활짝피어나는 행복, 함박웃음 가을나들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누릴기회 여행지원'사업과 (사)공예문화협회의 후원과 상록노인지원서비스센터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평소 외부활동이 어려웠던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를 전하고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나들이는 해설사의 동행아래 전통가옥을 둘러보며 곱게 물든 단풍과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한우국밥, 삼계탕 등으로 점심식사를 하면서 흥겨운 '백년가약' 퍼레이드와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민속촌을 거닐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공예문화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된 '전통 옹기 공예 체험'과 '전통 복식 체험'은 어르신들이 직접 흙을 빚고 공예 체험을 하였으며, 전통의상을 입고 활짝웃으면서 사진을 찍는모습은 여느 소녀처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00 어르신은 "입동이라 추울까 걱정했는데 따뜻한 날씨와 높고 푸른 하늘 그리고 울긋불긋한 단풍도 보고 아이들의 뛰노는 모습도 보고 여기 참 잘왔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안산시 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성희 팀장
안산시 상록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이성희 팀장

센터 이성희 팀장은 "어르신들께서 함박웃음 짓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면서 "이처럼 소중한 추억을 어르신들께 선물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경기도 누릴기회 여행지원 사업과 공예문화협회 관계자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누릴기회여행'은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등 관광취약계층에게 여행향유권 보장과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공하고 있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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