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생명 최우선”…경북소방, 2025년 화재안전대책’ 본격 가동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11-08 14:27:3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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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소방본부는 11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을 맞아 화재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2025년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제공=경북도) )겨울철 소방안전교육
(제공=경북도) )겨울철 소방안전교육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시행되며, 그동안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온 대표적인 계절 맞춤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책의 핵심 목표는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으로, 이를 위해 경북소방은 4대 핵심 추진전략과 11개 세부과제를 설정해 전방위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

우선,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이하 아동이 거주하는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화재 대피요령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제공=경북도) 공사장 화재안전 지도 방문
(제공=경북도) 공사장 화재안전 지도 방문

또한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를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공사장 화재 예방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울러, 장애인·노인시설, 의료기관, 초고층 건축물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피난 행동요령 교육과 무각본 대피훈련을 병행하여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후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대량위험물 저장시설, 전통시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 고위험 대상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과 종합 화재예방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겨울은 주거·상업시설 등 생활공간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안전한 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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