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은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시행되며, 그동안 화재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온 대표적인 계절 맞춤형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대책의 핵심 목표는 ‘전년 대비 화재 사망자 10% 저감’으로, 이를 위해 경북소방은 4대 핵심 추진전략과 11개 세부과제를 설정해 전방위적인 예방활동에 나선다.
우선, 노후 아파트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이하 아동이 거주하는 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보급하고, 인근 초등학교를 방문해 화재 대피요령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대형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임시 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 감시자 배치 여부를 확인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공사장 화재 예방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아울러, 장애인·노인시설, 의료기관, 초고층 건축물 등 인명피해 우려가 큰 시설을 대상으로 피난 행동요령 교육과 무각본 대피훈련을 병행하여 자율안전관리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노후 산업단지, 데이터센터, 대량위험물 저장시설, 전통시장, 주거용 비닐하우스, 다중이용업소 등 화재 고위험 대상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과 종합 화재예방대책을 병행 추진한다.
박성열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겨울은 주거·상업시설 등 생활공간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안전한 경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