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각도시'가 지난 5일 1화부터 4화까지 공개되며 베일을 벗었다. 평범한 삶을 살던 주인공 태중 역의 배우 지창욱은 폭넓은 감정선과 압도적인 액션 연기로 복수극의 서막을 성공적으로 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각도시'(극본 오상호, 연출 박신우, 김창주)는 건실한 청년 '태중'(지창욱 분)이 하루아침에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이 모든 것이 '요한'(도경수 분)에 의해 계획되었음을 알게 되면서 복수를 실행하는 액션 드라마다.

지창욱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좌절하는 모습부터, 사건의 진실을 깨닫고 점차 강해지는 캐릭터의 변화를 탁월한 완급 조절로 표현하며 극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 특히 여덕수(양동근 분)와의 대결을 비롯해 교도소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채로운 맨몸 액션은 통쾌함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화 말미, 재소자들과 함께 낯선 곳에 떨어진 태중에게 또 어떤 예측불허의 전개가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각도시'는 4화까지 첫 공개를 마쳤으며, 이후 매주 수요일 2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어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