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그래픽=황민우 기자]](https://cdn.tleaves.co.kr/news/photo/202508/7992_14654_4045.png)
카카오페이가 미국 증권사 시버트파이낸셜을 재인수하는 안을 추진할지 주목된다.
20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카카오페이는 시버트 대주주인 제비아(Gebbia) 가문의 데이비드 제비아를 비롯해 C레벨 임원들과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시버트 고위 임원진들과 글로벌 사업의 확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2023년 4월 시버트 지분 51%를 두 차례에 걸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다음 달 19.9%를 먼저 인수했지만 나머지 지분을 인수하는 계획이 취소됐다. 모기업 카카오 경영진을 둘러싼 시세조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인수 계약은 무산됐다.
시버트 인수 재추진을 의논하는지에 대해 묻는 더리브스 질의에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과 관련한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주요 아젠다”라고 말을 아꼈다.
임서우 기자 dlatjdn@tleav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