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신성영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정치적 행보를 강하게 비판하며, 대선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신 부대변인은 이 후보가 암살과 테러 위협을 언급하며 방탄 유리 뒤에서 유세를 진행하는 모습과 타 후보들을 '졸렬하다'고 표현한 것이 국민들에게 어떻게 비칠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민주당과 거대 야당이 30번이 넘는 탄핵 시도로 행정을 마비시키고, '이재명 방탄법'이라 불리는 5대 악법을 통해 사법을 유린하며 헌법의 기초인 삼권분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통합의 정신'을 강조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신뢰를 얻기 어려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신 부대변인은 이 후보가 갈등을 증폭시키고 혐오를 조장하는 언행을 멈추고, 그간 초래한 정치적 갈등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시대정신에 입각해 대선 후보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