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는 "일부에서 내각제를 추진하려고 한다는 오해까지 있다"며 개헌과 관련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한덕수 후보는 7일 오전 자신의 SNS에 개헌과 관련해 "저는 견제와 균형, 즉 분권이라는 핵심 방향만 제시하고 그 이상 관력구조개편의 구체적인 내용은 국회와 국민의 논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언론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구체적인 내용을 궁금해 하고 내각제를 추진하려고 한다는 오해까지 있는데 저는 헌정회를 방문해 헌정회가 준비한 헌법개정안에 듣고 '국민들께서 정말 환영할만한 방안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회 개헌안에는 대통령 4년 중임제, 양원제 국회에서 선출하는 책임종리체 등 권력분산을 위한 다향한 방안이 들어 있다"고 지적했다.

한덕수 후보는 "이 개헌안이 우리 정계의 원로들께서 지혜를 모아 만든 개헌안이고 특히 대통령을 직접 선출하기를 원하는 국민의 뜻에 부합가하기에 이분들의 뜻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