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국제뉴스) 이윤성 기자 = 22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4 남양주시민축구단과 세종SA의 경기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전반 37분 터진 이종열의 득점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22일 오후 2시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는 K리그4 남양주시민축구단과 세종SA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주광덕 남양주 시장이 격려사를 통해 개회를 알렸고 약 100명의 팬들의 환호가 경기가 시작됐다.

주포 유주안과 이종열을 활용한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전반 초반 세종을 압도하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이런 남양주시민축구단의 전략은 전반 35분만에 빛을 보게 되었다.

전반 35분 왼쪽 측면에서 이종열이 내어준 컷백을 한정우가 깔끔하게 마무리 지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에 만족하지 않은 남양주는 2분만에 추가골을 기록했다. 페널티 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신상휘가 내어준 볼을 이종열이 확실하게 마무리 지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연달아 2번의 실점을 허용한 세종SA는 전반전 남은 시간 동안 이렇다할 성과를 만들지 못하며 전반을 0-2로뒤진 채 끝마쳤다.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이 지속됐다. 남양주시민축구단은 계속해서 추가골을 위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세종SA는 이승준과 김세윤을 남양주는 홍동관과 강민승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후반 7분 세종 김종필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하며 세종SA의 추격골이 터졌지만 이후 세종은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경기는 남은 시간 동안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잘 지켜낸 남양주시민축구단의 2-1 승리로 끝이 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