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경 민주당 부산 사상구 지역위원장, 목포시와 자매결연 맺어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21 14:56:5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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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21일 부산 사상구청 한마당홀에서 더불어민주당 사상구 지역위원회가 목포시 지역위원회와 협력의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추진하는 전국정당특별위원회의 협력의원단 사업의 일환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역구인 목포시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역구인 사상구가 자매결연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협약식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 목포시 조성오 시의장 및 시·도의원 21명이 참석했고, 사상구 지역위원회에서는 고문단, 상설위원회, 부위원장, 동협의회장, 상무위원 등 지역위원회 간부와 당원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부산 사상구-목포시 협력의원 홍보 이미지
부산 사상구-목포시 협력의원 홍보 이미지

협약식에 이어 같은 장소에서 '김 원이 국회의원 초청 부산 사상구 산업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원이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를 소관하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인 만큼, 사상공단을 중심으로 하는 사상구 산업과 경제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책간담회에는 김원이 국회의원, 서태경 지역위원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이종구 구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김한집 사상기업발전협의회장 및 사상구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 등 협회에서 참석해 사상구 산업 현안과 정책 건의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다.

간담회 이후 부산 사상구와 목포시 지역위원회 당원 60명이 양산 평산마을으로 이동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서태경 위원장은 "이번 부산 사상구와 목포시의 자매결연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며 "지역위원장 출마 공약이었던 자매결연 사업을 흔쾌히 수락해주신 김원이 국회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작년 7월 사상구 지역위원장으로 임명된 지 7개월 동안 사상구 당원을 모시고 봉하마을, 평산마을, 김대중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전남 신안 하의도를 다녀왔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젊은 정치인인 만큼 민주당의 뿌리를 먼저 가슴속에 새기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세 분의 대통령님의 정치적 유산을 받들어 포용과 통합, 동서화합, 지역주의 극복, 공정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이 국회위원은 목포 출신으로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을 역임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목포시 재선 국회의원으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서태경 지역위원장은 부산 출신으로 2012년 제19대 총선 부산 사상구 문재인 캠프에서 대학생 자원봉사자로 정치에 입문했다. 국회의원 보좌관, 청와대 행정관을 거쳐 제22대 총선 사상구 예비후보로 출마했다. 작년 7월 지역위원장 경선을 통해 사상구 지역위원장으로 당선돼 현재까지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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