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일 레인보우(주)와 영동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지역자원과 민간 주도의 연계사업을 통해 영동군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내 일라이트 노천탕과 힐링 테마 산책길 조성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영동군의 대표 자원인 일라이트와 와인을 연계한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재정 및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며 레인보우(주)는 △시설 조성 △운영 △관리 △홍보를 담당해 지속가능한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또한 협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관내 일라이트 업체 △와인연구회 △유원대와도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산업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레인보우(주)는 이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 당시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02실 규모의 3성급 호텔과 18홀 정규 대중제 골프장을 조성·운영하며 영동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 인프라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더욱 강화하고 방문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민간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관광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동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힐링 관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민간 투자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