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N의 ‘현역가왕2’ 준결승전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이 4일 방송된 가운데, 환희가 단숨에 1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1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준결승전은 결승 진출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1라운드에서 400점, 2라운드에서 860점,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 140점을 합산해 상위 9명이 결승에 진출하고 하위 5명은 방출 후보가 된다. 이번 1라운드는 같은 장르를 선택한 두 명의 현역이 경쟁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희는 ‘황소와 소몰이’의 대결에서 김경민을 상대로 R&B 스타일의 ‘님과 함께’를 선보이며 325점을 기록, 250점 차로 압승했다. 또한, 강문경과의 대결에서 박서진은 애잔한 가창으로 감동을 주었지만, 강문경이 296점을 기록하며 승리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1위부터 9위까지 환희, 강문경, 김수찬, 김준수, 신승태, 최수호, 신유, 진해성, 에녹이 결승전 직행을 확정지었고, 방출 후보로는 재하, 노지훈, 나태주, 박서진, 김경민이 이름을 올리며 긴장감을 더했다.
다음 주 방송에서는 860점이 걸린 2라운드 ‘막장전’이 예정되어 있어, 1라운드 결과가 뒤바뀔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대국민 응원 투표’ 결과도 발표되어 박서진이 1위에 오르는 등 시청자들의 응원도 이어졌다.
MBN ‘현역가왕2’ 11회는 오는 2월 11일 방송될 예정이다. 대국민 응원 투표는 네이버에서 ‘현역가왕2’를 검색한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