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2의 티저를 공개됐다.
13일 0시 tvN 공식계정에는 '시그널2'의 티저가 올라왔다.
영상은 꺼져있던 무전기가 켜지며 작동되고, 조진웅이 "박 순경님? 나 이재한이에요"라며 이제훈을 찾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와 함께 "무전은 다시 시작될 거예요. 다시 울리는 무전기 속 기다려온 그 목소리"라는 문구가 뜨면서 시즌2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tvN은 "시청자분들께 큰 사랑을 받았던 드라마 '시그널'이 '두 번째 시그널'로 돌아온다. tvN 개국 20주년인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2016년에 방송된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 온 간절한 신호(무전)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수사물이다.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tvN '두 번째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안태진)에서는 시즌1을 이끈 주역인 장기 미제 전담팀 형사 '차수현' 역의 김혜수,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의 조진웅,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 다시 뭉친다.
여기에 김은희 작가가 전작에 이어 각본을 맡았고, 영화 '올빼미'의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던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으며 완성도 높은 타임슬립 수사물의 새로운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