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확대… 농가 만족도↑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0 14:56: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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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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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국제뉴스) 류연선 기자 = 곡성군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라오스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면접은 라오스 노동부 및 타파받군의 협조로 진행됐으며, 기본 인적사항, 건강 상태, 농업 종사 이력, 기초 체력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이 이뤄졌다.

근로자들은 입국 전 기본 한국어, 농작업 교육, 한국 문화·식생활 적응 교육 등을 받는다.

곡성군은 2023년 9월 라오스 므앙타파받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난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도입해 187개 농가에 지원했다.

올해는 곡성농협(3월), 옥과농협(3월), 석곡농협(5월)을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5개월간 근로자를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다.

입국 후에는 근로 준수사항, 감염병 예방, 인권 보호 교육을 진행한 뒤 외국인 등록 절차를 마치고 농가에 투입된다.

곡성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에 따라 농가 교육 및 인권 보호 조치를 강화하고,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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