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대기질을 개선하고 미세먼지 및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을 줄이기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예산 35억 원을 투입해 올해 상반기에 승용 200대, 화물 75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청년의 생애 최초 자동차 구매 시 국비 20% 추가지원 △화물차 구매 농업인에게 국비 10% 추가지원 △다자녀 가구 자녀 수에 따른 국비의 추가지원 등이 신설돼 추가지원 폭이 넓어졌다.
차종별 보조금 지원 금액은 차량마다 다르며 세부 금액은 괴산군청 공고문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27일까지이며, 보조금 신청 자격은 구매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괴산군민, 괴산군 소재 법인, 공공기관 등이다.
구매자는 주민등록등본(주소이력 포함), 법인일 시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해 대리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된다.
다만, 지원 대상자 선정 후 2개월 내 차량이 출고되지 않을 경우 보조금 지원 선정이 취소되므로 2개월 이내 차량 출고가 가능한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