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티이·동방메디컬·오름테라퓨틱 이번주 코스닥 상장...공모가는?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2-10 00:10: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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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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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동방메디컬, 오름테라퓨틱이 이번주 코스닥에 상장한다.

먼저 12일 아이에스티이가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앞서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국내외 기관 투자자 총 2074개사가 참여해 경쟁률 1148.16대 1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공모범위 상단인 1만1400원으로 확정지었다.

지난 3~4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 결과 455.83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청약에는 총 8만9314건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액의 절반을 선 납부하는 증거금은 약 8444억원이 모였다.

아이에스티이는 앞서 진행한 기업설명회(IR)를 통해 2023년 SK하이닉스의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후 전공정핵심장비인 PECVD 데모장비를 공급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양산 검증 완료를 목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또한 2024년 초에 개발한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특화된 풉 클리너(FOUP Cleaner) 장비의 지속적인 판매 등을 통해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 706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의 실적 성장을 전망한 바 있다.

동방메디컬 공모주 로고 
동방메디컬 공모주 로고

이어 13일 동방메디컬이 코스닥에 상장한다.

동방메디컬은 앞서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5영업일 동안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9000원~1만 500원) 상단인 1만 500원으로 결정했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106.3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일반 공모청약은 전체 공모주식수의 25%에 해당하는 75만주에 대해 진행됐다. 이에 7972만주가 청약 접수됐고, 증거금은 4186억원을 기록했다.

동방메디컬은 침과 부항기 등 한방 의료기기 주력 제품에 대해 국내 시장 점유율 60~70%대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자동화 설비로 품질 및 생산력 측면에서 차별화를 이뤘다.

또한, 한방 의료기기 분야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접목해 필러 등 미용 의료기기 부문도 빠르게 성장했으며 최근 4년간 해당 부문 매출 성장률 34.5%, 매출비중도 2024년 기준 약 60%에 이른다.

오름테라퓨틱 공모주 로고
오름테라퓨틱 공모주 로고

오름테라퓨틱은 14일 코스닥에 입성한다.

오름테라퓨틱은 앞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6.93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4000~3만원) 하단 대비 16.6% 낮춘 2만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2.11대 1을 기록했다. 대표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6324건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증거금은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오름테라퓨틱은 '표적 단백질 분해제(TPD)'란 기술을 주로 개발하는 곳으로 항체·약물 접합체(ADC)란 기술을 TPD에 접목해 표적 치료제의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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