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날씨] 제주·청주공항 등 46편 결항...시간당 5cm 눈 더 온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29 09:58:00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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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스케치, 추위, 날씨스케치 (국제뉴스DB)
눈스케치, 추위, 날씨스케치 (국제뉴스DB)

설 연휴 폭설에 강풍 등 기상악화로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

29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주요지점 최심신적설 현황(27일~29일 오전 5시 기준)은 한라산 사제비 72.7㎝, 삼각봉 65.7㎝, 어리목 60.7㎝, 영실 40.6㎝, 한라산 남벽 35.4㎝ 등이다.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에는 현재 대설특보가 발효 중이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1100도로(어승생삼거리~옛 탐라대 사거리)는 대소형 통제됐다. 비자림로 일부 구간(교래사거리~516입구교차로)도 통제됐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기준 항공기 46편이 결항됐다. 김포 5편, 제주 16편, 청주 14편, 원주 2편, 군산 1편, 여수 4편, 사천 2편, 포항경주 2편 등이다. 또 목포~제주, 여수~거문도, 포항~울릉도 등 70개 항로 91척의 여객선 운행도 중단된 상태다.

제주도 서부 앞바다 등에 풍랑경보가 발효되면서 완도와 진도를 오가는 배편은 결항됐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까지 제주 산지는 3~8cm, 제주도 중산간 1~5cm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도 해안 지역에는 1cm 내외 눈이나 5mm 정도의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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