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설 연휴 특별 민생안정 대책 마련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7 20:29:58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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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본관 전경.
충북도 본관 전경.

(청주=국제뉴스) 이상석 기자 = 충북도는 17일 고물가·고금리·이상기후 등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설 연휴를 맞아 농민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특별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민생경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체감형 지원에 목표를 두고 농축산물 온·오프라인을 통한 대대적인 할인 판매, 농축산물 부정 유통 방지와 농업재해 사전 예방 체계 구축을 중점으로 추진한다.

세부 내용으로는 안전분야, 가격안정, 경영지원 3개 분야로 제수·성수품 안전한 먹거리 공급 및 한파·대설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 대책으로 △수입·유통업체,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특별 합동점검 △시설하우스, 인삼시설 등 취약 시설 보강 조치 및 상황실 운영 △농업용 저수지 안전점검 및 CCTV 활용 모니터링 등으로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설 명절 소비자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농축산물 수급·가격 동향 모니터링 추진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배추·무 등 신선식품에 대한 물량 확대 △축산물 조기 도축· 휴일 도축 검사 지원 등 수급 안정을 통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농업경영비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지원 대책으로 △설 연휴 기간 사전 접수를 통한 도시농부 농작업 지속 지원 △충북도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온충북몰’에서 200여 개 품목에 대한 소비자 맞춤형 설맞이 특별 기획전을 열어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도 농정국 관계자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도민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번 대책이 민생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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