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쾌감'을 소울류로...넥슨 카잔, 체험판부터 '극찬'

[ MHN스포츠 ] / 기사승인 : 2025-01-17 12:13:0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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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MHN스포츠 이준 기자)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퍼스트 버서커:카잔(이하 카잔)'의 체험판이 공개됐다. 먼저 플레이한 유저들 사이에서는 '오공보다 재밌다'는 말이 나오는 등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는 모양새다.



17일 오전 0시에 공개된 카잔은 체험판임에도 불구하고 약 4시간 분량의 초반부 콘텐츠가 추가됐다. 아울러 '대검', '도부쌍수', '창' 등 3종의 무기가 해금되고 '예투가'와 '블레이드 팬텀' 등 보스 2종을 상대할 수 있게 했다. 체험판에서 플레이한 데이터는 공식 출시 버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스팀에 공개된 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인게임 영상




유저는 미션 1을 완료한 후 난이도를 '쉬움'과 '보통'으로 정해 플레이 할 수도 있다. 해당 기능은 이번에 첫 공개 된 것이다. 앞서 카잔은 '지스타 2024' 등에서 카잔을 공개한 바 있으나 '어렵다'는 평이 다소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카잔은 원작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소울라이크'류 게임이다. 어려운 난이도를 수차례 시도해 클리어하는 기쁨을 느끼는 소울라이크에 '쉬움' 난이도를 추가한 것은 넥슨의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인게임 스크린샷
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보스 '예투기'




던파 지적재산권(IP)는 이미 중국을 포함해 여러 국가에서 게임성을 입증받았다. 해당 유저를 카잔에 끌어모으기 위해서 '쉬움' 난이도를 도입하는 것은 넥슨으로서 '최선의 수'인 것이다.



대거 PC RPG의 경우 공략법을 숙지하지 않아도, 고강화 아이템으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소울라이크류의 '꽃'이라 불리는 패링과 같은 기술을 실전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몸이 익히고 패턴을 파악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PC RPG에 익숙해진 유저를 소울라이크류에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난이도 조절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이미 체험판을 즐긴 유저들 사이에서는 무기와 스킬트리의 개성이 뚜렷한 것을 칭찬하기도 했다. 원작인 던파 또한 같은 직업이라도 무기의 종류에 따라 스킬트리와 플레이 스타일이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특히 카잔의 직업인 '버서커'의 경우, 원작에서는 묵직한 맛과 강력한 대미지를 느낄 수 있는 '대검'과 빠른 공격을 자랑하는 '도'를 중심으로 취향이 갈린다.



아울러 같은 소울라이크류 게임이면서 전세계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은 '검은 신화: 오공(중국 게임 사이언스 개발)'보다 재밌다는 유저도 존재했다.




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넥슨 네오플 '퍼스트 버서커:카잔'




한편, 카잔은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5, 엑스박스 시리즈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및 플레이할 수 있다.



또한 카잔은 오는 3월 28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스팀과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는 스탠다드 및 디럭스 에디션 예약 판매가 진행 중이며, 사전 구매자들에게는 특전 아이템이 제공된다. 에디션 종류에 따라 디지털 아트북과 사운드 트랙, 얼리 엑세스(출시 72시간전 먼저 플레이) 권한이 주어진다.



사진=스팀 갈무리, 온라인 커뮤니티,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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