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종, 인천시의원 보궐선거 공식 출마 선언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7 16:59: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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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종 인천시의원(강화군 선거구) 예비 후보가 1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유원종 인천시의원(강화군 선거구) 예비 후보가 1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인천=국제뉴스) 문찬식 기자 = 국민의힘 유원종 인천시의원(강화군 선거구) 예비후보가 17일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에서 “군민 행복을 위해 시비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신 제 아버지의 모습을 되새기며 저 또한 진정한 섬김의 자세로 강화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화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가가 되고자 한다”며 강화발전·군민 행복을 위한 공약으로 교통망 확장,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군민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 강화,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또 “19·20·21대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460조 규모의 예산 편성과 국정감사를 통한 정부 견제 역할 등 큰 경험을 해봤다”며 “그동안 쌓아온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와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강화군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능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민 행복과 보수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사명으로 강화를 단 한 번도 떠난 적이 없고 오직 한 길만 걸어 왔다”면서 “섬김의 자세로 박용철 군수님과 함께 군민의 뜻을 받들어 중단없는 강화발전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유원종 인천시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문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시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 유원종 인사 올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기까지 많은 고민과 갈등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동안 군민 여러분께 많은 조언을 구하고 여러 가지 생각을 가다듬으며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저 유원종, 강화군민 여러분께 인천시의원 보궐선거(강화군 선거구) 출마를 정식으로 보고드립니다.

▲강화는 제 삶의 전부입니다.

저는 강화에서 나고 자라 지금까지도 강화에서 가정을 이루어 살고 있습니다. 강화는 제 고향이자 사랑하는 이웃들의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저는 늘 "어떻게 하면 강화군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고향 강화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그 마음은 변함없이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군민 여러분과 함께 그 다짐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강화는 그동안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많은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군민들은 고통과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오셨고 인구 감소와 초고령화, 수도권 집중화, 턱 없이 낮은 재정자립도 등의 문제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최근에는 북한의 대남방송 등으로 군민들의 불안과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강화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그 길을 이끌어갈 사람은 지역 내에서만 활동하는 인물이 아니라 대외적으로도 발로 뛰며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저 유원종, 바로 그 역할을 맡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지금껏 쌓아온 제 역량 강화 위해 쏟겠습니다.

저는 19·20·21대 국회에서 배준영 국회의원실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장실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460조 규모의 정부 예산 편성과 국정감사를 통한 정부 견제 역할 등 큰 경험을 해봤습니다.

그동안 쌓아온 중앙정부와의 네트워크와 협상 능력을 바탕으로 강화군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능력을 발휘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인천시의 권한 남용이나 부패를 감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확실히 내어 시의원으로서의 본분도 다하겠습니다. 저는 지난날 강화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습니다.

강화군 재향군인회 이사로서 지역 안보와 애국정신을 지키고 강화군 야구협회 최연소 회장으로서 사회인 야구장 건립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이끌었으며 국회에서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입법과 예산 확보를 위해 끝없이 뛰어왔습니다.

특히 군민 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다목적 농업용수(한강 물) 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사업, 해누리 공원 사업 등 군민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이라면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직접 발로 뛰었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듣고 더 뛰고 더 섬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이제, 강화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가가 되고자 합니다. 교통망을 확장하고 교통편의를 개선하겠습니다.

강화~영종(신도) 연륙교 건설, 강화-계양 고속도로 조기 건설, 강화-김포 제3연륙교 건설 등을 통해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강화-서울 간 광역 직행버스 노선을 신설 및 증차하여 교통편의를 향상시키겠습니다.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조기 지정을 통해 첨단산업단지와 문화·역사 클러스터 등 다양한 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인천시와 중앙에서 직접 발로 뛰겠습니다.

지역특화형 농특산물 시범단지 조성을 통해 농어촌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을 만들고 농업, 어업, 임업, 축산업 등의 사업 보조금을 늘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대형 마트 및 해외 시장 수출 촉진을 위한 지원도 강화하여 강화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겠습니다. 군민 생활밀착형 복지 정책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헬스케어 경로당 설치를 확대하는 등 어르신 복지 정책을 확대하겠습니다.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 및 농작물재해보험·농기계상해보험 농민 부담금 지원 확대 등 농축어업 보조 정책을 현실화시키겠습니다.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어학연수 기회 대폭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이 맘껏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강화를 수도권 제일의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별빛축제, 온실 정원 조성을 통해 화개정원을 사계절 관광지로 조성하겠습니다. 천문과학관, 기독교 역사기념관 등 관광문화시설의 운영을 활성화하여 강화만의 특색있는 수도권 관광명소를 구축하겠습니다.

▲섬김의 자세로 군민 여러분과 소통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강화군민 여러분, 저 유원종은 ‘철새 정치인’도 ‘선거 때만 되면 인사만 잘하는 고인물 정치인’도 아닙니다.

강화군민 행복과 보수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사명으로 강화와 당을 단 한 번도 떠난 적이 없으며 오직 한 길만 걸어 왔습니다. 이제 섬김의 자세로 박용철 군수님과 함께 군민의 뜻을 받들어 중단없는 강화발전을 이끌겠습니다.

군민 행복을 위해 시비 국비 등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신 제 아버지의 모습을 되새기며 저 또한 진정한 섬김의 자세로 강화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 더 섬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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