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 경이로운 겨울 풍경으로 관광객 발길 이끌다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5-01-17 14:39:1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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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사진제공=평창군 시설관리공단>

(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영하의 바깥 날씨와 달리 평균 섭씨 11도의 따뜻한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는 특별한 겨울 여행지로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

여기저기 거꾸로 매달려 겨울잠을 자는 박쥐들과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으로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내어 관광객들은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다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겨울철 자연의 경이 ‘역고드름’, 광천선굴에서 만나다-

겨울철 광천선굴에서는 동굴 바닥에서부터 생성되는 독특한 얼음 기둥을 볼 수 있다. 위에서 밑으로 자라는 일반적인 고드름과는 반대로 땅에서 자라는 역고드름은 석순이 자라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동굴 천장에서 떨어진 물이 얼어붙어 아래쪽에서부터 고드름이 생기는 현상이다. 이는 겨울철 한정으로만 관찰할 수 있는 자연의 신비로 꼽힌다.

광천선굴어드벤처테마파크는 약 4억 년의 역사를 가진 신비로운 자연 석회암 동굴로, 아름다운 종유석과 석순들 그리고 박쥐를 포함한 60여 종 이상의 동굴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다. 경이로운 자연, 무장애 시설, 친환경 프로그램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광천선굴의 2024년 방문객 수는 7만 명으로, 전년도 대비 7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창군 시설관리공단 최순철 이사장은 “2025년도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시설개선 및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며, “광천선굴 자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을 확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sye12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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