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강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는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 승강기 교체 및 수선, 안전 관련 시설 설치, 경비실 에어컨 설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입주민의 주거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후 승강기 시설개선 지원사업’은 올해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단지당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설치, 교체한 지 15년이 경과한 노후 승강기의 교체, 수선 등 개선이 필요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중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승강기 교체, 수선이 필요하고 최근 5년간 광주시 시설 보조금 지원 실적이 없는 단지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한 입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 이전 등 안전 관련 시설 설치 지원 분야를 신설해 총 4억 원을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2천500만 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경비 노동자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해 경비실에 에어컨이 없거나 노후된 공동주택에 에어컨 설치비용 총 180만 원을 지원하며 단지당 최대 6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월 14일까지며 지원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관련 서류를 광주시청 주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할 수 있다. 자세한 지원 기준 및 관련 서식 등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알림마당 새소식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공동주택 노후 승강기 등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아파트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주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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