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25일 오후 일반인 여성과의 열애 의혹에 대해 “배우 개인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한 점 양해 부탁드리며 지나친 추측은 자제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텐아시아의 보도에 따르면 정우성은 현재 비연예인 여성과 1년 넘게 열애 중이며, 절친인 이정재-임세령 커플과 더블 데이트를 즐길 정도로 공식적인 관계였다고 한다. 정우성의 연인은 문가비와 혼외자의 존재를 알지 못했으며, 뒤늦게 이를 알게 돼 큰 충격에 빠졌다고 전했다.
최근 문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의 대부분을 보냈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나의 아이에게 지난날 내가 보았던 그 밝고 아름다운 세상만을 보여주고 싶었고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용기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출산을 고백한 이유를 설명한 문가비는 “두서없이 써 내려간 저의 글이 모두의 마음에 다 닿을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저를 응원하는 몇몇의 사람들에게는 충분히 닿기를 바라며 앞으로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들을 마주하고 또 그만큼 많은 질문들을 받을 테지만 이렇게 나의 이야기를 공개함으로써 마음이 조금은 홀가분해진 것 같다”며 “저에게 새로운 세상을 선물한 이 작은 아이와 함께 지금처럼 이렇게 발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걸어가 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문가비는 아이의 친부를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같은 날 디스패치를 통해 문가비가 낳은 아이의 친부가 정우성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문가비와 정우성은 2022년 모임에서 처음 만나 가깝게 지냈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정우성의 아이를 임신했다. 이에 정우성은 문가비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했고 태명을 지어주며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으나, 결혼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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