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골프 여제’ 박인비와 남편 남기협 코치 부부의 특별한 일상이 공개됐다. 특히 첫째 딸 인서(18개월)의 남다른 골프 DNA와 함께 약 2주 후 태어날 둘째에 대한 기대감이 화제를 모았다.
박인비의 첫째 딸 인서 양은 엄마의 경기 영상을 집중해서 보는 모습으로 남다른 골프 감각을 보였다. 남편 남기협은 “인서가 골프를 좋아하는 것 같다. 우시일까, 좌시일까?”라며 딸의 골프 스타일을 궁금해했고, 박인비 역시 “왼손잡이만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미소를 보였다.
두 사람은 딸이 보여주는 남다른 집중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둘째까지 태어나면 우리 가족은 제2·제3 박인비로 이어질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박인비 부부는 아이들에게 사교육비 걱정이 없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웠다. 박인비는 “우리는 부모이자 최고의 코치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걸 가르칠 자신이 있다”며 웃음을 보였다. 남편 남기협도 “우리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다면, 아이들이 골프에 있어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박인비는 “지금은 세 가족이지만 2주 후면 네 가족이 된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박인비 부부는 둘째의 출산으로 더 바빠질 일상을 예고했지만, 특유의 여유와 유쾌함으로 새로운 가족의 시작을 준비 중이다.
박인비와 남기협 부부의 ‘골프 천재 가족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안기며, 제2·제3 박인비의 탄생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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