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그녀가 25년 동안 꾸준히 챙겨온 건강 루틴을 소개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가인의 영양제 30종 최초 공개’라는 영상은, 건강과 미모를 모두 잡으려는 한가인의 일상 비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한가인은 주방 한켠에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꺼내며 “이게 제 동안 비결이라고 합시다”라는 재치 있는 멘트를 던졌다. 제작진이 “정말 이게 미모의 비결이냐”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자, 한가인은 건강과 피부 상태를 위한 ‘효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녀는 하루 세 번 효소를 챙겨 먹으며 위 건강을 관리한다고 밝히며, “한 달만 드시면 변색깔부터 달라진다”고 강력 추천해 제작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한가인의 위 건강 관리에는 놀라운 이유가 숨겨져 있었다. 제작진이 과거 그녀의 응급실 행에 대해 언급하며 “불닭볶음면 먹고 병원 가지 않았냐”고 묻자, 한가인은 고개를 끄덕이며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녀는 “그날 죽을 뻔했다. 너무 아파 앉지도 못했다”며 긴박했던 순간을 털어놓았다. 응급실에서 위 검사를 받았지만 다행히 큰 이상은 없었다는 사실에 안도했다며 웃어 보였다.
한가인은 이런 경험 이후 건강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효소와 같은 건강기능식품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위가 건강해야 화장실도 잘 가고, 얼굴빛도 좋아진다”며 자신만의 뷰티 철학을 공개한 것이다.
한편, 한가인은 배우 연정훈과 2005년 결혼해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여전히 우아한 미모와 소탈한 매력을 유지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그녀의 이번 영상은 건강과 미모를 동시에 챙기는 팁을 찾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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