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송혜교와 수지는 각각 자신의 SNS에 같은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 없이 손하트 포즈만을 남겼지만, 서로의 계정을 태그하며 ‘찐친’임을 인증했다. 특히 송혜교는 수지의 계정 옆에 노란색 하트를 덧붙이며 애정을 표현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했다.
송혜교와 수지는 13살 나이차를 뛰어넘는 특별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다. 사석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서로를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낸 두 사람은 세대를 초월한 선후배 케미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낸다.
한편, 송혜교는 내년 1월 24일 개봉하는 영화 ‘검은 수녀들’로 10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앞두고 있다. 파격적인 스토리와 송혜교의 연기 변신이 예고된 이 작품은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수지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의 촬영을 마치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 작품은 소원을 둘러싼 감정의 극단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로, 송혜교가 특별 출연해 두 배우의 또 다른 조우를 기대케 한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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