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인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김세정 이종원 {짠한형} EP. 66 두 분 키스하셨나요? 키스 얘기로 설렜던 그 밤을 기억할게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세정은 “다음날 중요한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라며 스킨십 장면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래는 전 주에 찍을 계획이었지만 감기때문에 연기되었다”며 “하필이면 이렇게 재미있는 자리에 참석한 다음날 그런 씬을 찍어야 한다”고 걱정했었다고 밝혔다.
김세정은 “그런데 오빠가 들어오면서 밝은 표정을 짓더라”고 전했다.
신동엽은 “내일 키스신을 찍는데 둘 중 한 명에게서 술냄새가 난다면 상대방에게 실례가 될 수 있으니 계속해서 마셔라”라고 음주를 권장했다.
김세정은 이종원이 지금까지 배우로서 참여한 작품들 중 이번이 첫 키스신이라는 사실을 공개했고 이에 이종원 본인도 매우 중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신경이 쓰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개 연애에 대한 질문에 이종원은 “숨길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쿨하게 답했다.
그러나 김세정의 반응은 달랐다. 그는 “마지막 사랑이라고 생각해도 그렇지 않을 수 있다”라고 부정적인 견해를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연애 시기를 묻자 이종원은 “2년 됐다. 혼자 있는 게 이렇게 편한 건지 몰랐었다”라고 말하며 이전에는 연애를 쉬어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엽은 농담 섞인 말투로 “10년 동안 쉴 틈 없이 연애만 했나봐?”라고 물었고, 이종원은 “아직 더 쉬어야 한다”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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