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현은 이날 현역으로 입대해 육군 군악대로 병역의무를 이행한다. 입소 당일 현장 혼잡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별도의 공식 행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재현은 태용에 이어 NCT 내 두 번째로 병역이행에 나선다. 지난 4월 입대한 태용은 해군 현역으로 복무 중이다.
입대 소식이 알려진 후, 재현은 유료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텐데 제가 11월에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라며 “이 직업이 아니라면 느껴보지 못했을, 여러분과의 소중한 추억, 소중한 관계, 사랑의 크기에 대해서 다시 한번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늘 저만의 속도로 지금까지 왔는데요, 항상 믿어주고 맞춰서 함께 나아가 줘서 너무 고맙고 사랑합니다. 말로는 금방 다녀올 거라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하지만 분명 보고 싶을 거예요”라며 “함께한 추억을 회상하며, 앞으로 함께할 여정을 기대하며 열심히 지내고 있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후 재현은 입대 하루 전인 3일 본인의 SNS에 머리를 자른 모습과, 잘린 머리카락으로 ‘입대’라는 글씨를 만든 모습 등의 사진을 올렸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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