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의 3일 방송에서는 김승수-양정아, 임원희-안문숙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두 커플이 떠난 여행 중, 특별한 이벤트가 마련된 것. 바로 AI 기술로 만들어진 가상 2세 사진을 처음으로 확인한 순간이었다.
첫 번째로 공개된 김승수와 양정아의 가상 딸 사진은 두 사람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딸의 모습을 본 양정아는 “너무 예쁘다! 넌 누굴 닮은 거니?”라며 애정 어린 눈빛을 보였고, 김승수 역시 “아기 정말 예쁘다”고 말하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곁에 있던 임원희는 “이런 딸 낳고 싶지 않냐. 빨리 낳아보세요!”라며 두 사람을 부추겼다. 여기에 김승수의 모친까지 가상 손녀의 사진을 보며 “아들 어릴 때 모습이 많다. 비슷하다. 신기하다”며 가상 딸의 모습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임원희와 안문숙의 가상 딸 사진에서도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AI가 예측한 딸의 모습에 스튜디오의 출연진들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아까 걔랑 같은 애 아니냐”며 진지한 표정으로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질세라 김승수의 모친이 “우리 애가 더 예쁘다”고 말하며 과몰입의 정점을 찍어 스튜디오에 웃음바람을 일으켰다.
두 커플의 가상 2세 딸 사진에 각자의 감정을 쏟아내며 재미를 더한 이 장면은 미운 우리 새끼의 이번 방송에서 하이라이트로 꼽히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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