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연 결승골' 인천U18 대건고, 고등축구 왕중왕전 첫 우승+시즌 2관왕 달성 '쾌거'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8-31 14:13:47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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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후 첫 정상에 오른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최재영 감독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 후 선수들과 우승 세리머니로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창단 후 첫 정상에 오른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최재영 감독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 후 선수들과 우승 세리머니로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안동=국제뉴스) 김병용 기자 =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가 2008년 창단 후 고등 축구 왕중왕 정상에 첫 등극하는 쾌거를 이뤘다.

인천 대건고는 28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2022년도 우승팀인 평택진위U18을 1-0으로 꺾고 우승컵을 걸머 쥐었다. 이는 2015년과 2018년 준우승을 기록한 삼수 도전 끝에 마침내 최강자 대열에 이름을 새겨 넣었다.

공부하는 축구선수 육성과 즐기는 문화 정착을 위한 ‘play, study, enjoy’ 슬로건으로 2009년 출범한 이 대회는 올해 프로 유스팀, 학원, 일반 클럽팀이 총망라한 고등축구 197팀이 참가해 12개 권역별 리그에서 자웅을 겨뤄 커트라인을 통과한 전국 64개팀이 진정한 최강자를 가린다. 또한, 고등축구로서는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대회를 겸하고 있어 고등 축구 최대의 축제로 펼쳐졌다.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선수단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 후 학부형들, 재학생, 팬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로 포효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선수단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 후 학부형들, 재학생, 팬들과 함께 우승 세리머니로 포효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디펜딩 챔피언’ 영등포공고를 비롯한 전국 고등축구 64팀이 참가해 지난 12일부터 안동시 일대에서 열렸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인천 대건고는 이에 앞서 7월 천안에서 열린 ‘2024 K리그 U17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서울오산고를 물리치고 깜짝 우승을 차지해 기세를 올리며 이번 대회 강한 돌풍을 예고했다.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선수단이 23일 안동강변4구장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8강전 포항제철고와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4강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선수단이 23일 안동강변4구장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8강전 포항제철고와 승부차기 끝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4강 진출을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2024 K리그 주니어 A권역 2위로 출전한 인천대건고는 11조에 속해 치른 예선 풀리그에서 한양공고(1-1무), 화성시U18(1-1무), 안산FC(6-0승) 1승 2무 전적으로 조2위로 32강에 오르기는 했지만, 인천 U18 유스팀의 자존심에도 적잖은 상처을 입었다.

인천대건고는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예선전과는 다른 매서운 전력을 선보이며 쾌조의 승리 가도를 달렸다. 32강 16조 1위 중경고(2-1승), 16강 15조 1위 영덕고(3-1승), 8강 8조 1위 포항제철고(1-4pso2-1), 4강에서는 11조 1위 화성시 2-0으로 차례대로 격파하며 2018년 이후 6년 만에 결승전에 올랐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에 앞서 손호영 경남축구협회장,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도열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에 앞서 손호영 경남축구협회장, 정태준 인천시축구협회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도열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이날 결승전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촉촉이 운동장을 적시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고등 축구 최대 축제인 만큼이나 높은 관심과 열기가 뜨거웠다.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을 비롯한 안동시 권기창 시장, 경상북도축구협회 손호영 회장, 인천광역시축구협회 정태준 회장, 안동시의회 김경도 의장, 안동시체육회 안윤우 회장 안동시축구협회 최상락 회장, 스포츠 드라이브 황효진 대표이사, 경기 평택진위고 이기선 교장, 인천대건고 김영재 교장 신부, 대한축구협회 최영일 부회장, 이흥실 대외위원장, 이정민 심판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과 양 팀 학부형들이 대거 참석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렸다.

김영호 주심의 휘슬로 시작된 결승전 초반부터 양 팀은 각오 높은 압박과 특유의 전력을 극대화 시키며 기선 제압에 나섰다.

인천유나이티드U18 선수단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니로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유나이티드U18 선수단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에서 우승 세리머니로 자축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대건고가 초반 좋은 흐름을 계속해 이어가며 21분 김현수의 절묘한 킥을 한가온이 머리를 댔지만, 골대를 살짝 비켜나가는 등 연이어 좋은 장면들을 연출해 평택진위U18를 몰아붙였고, 이에 평택진위U18는 이른 시간대 전반 26분 김태훈과 박건희를 투입하며 변화를 가져갔다.

인천대건고가 경기주도권을 쥐고 계속해 두드렸다. 전반 27분 진영에서 길게 올라온 크로스를 장태민이 헤더로 떨군 공을, 양진욱이 재차 헤더로 내주었다. 이에 이재환이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유성준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에 막히며 응우너석에는 환호와 탄식이 교차되어 경기장을 메웠다.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장신 세터백 김정연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평택진위U18R과 결승전 전반 28일 헤더 결승골을 터트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장신 세터백 김정연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평택진위U18R과 결승전 전반 28일 헤더 결승골을 터트리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하지만 1분 뒤 인천대건고가 마침내 선취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 황지성의 날카로운 왼발 킥을 장신 센터백 김정연이 수비 견제를 뚫고 헤더로 마무리하며 팽팽한 균형을 깼다.

선취골 이후 기세가 오른 인천대건고는 더욱 공세 수위를 높이며 확실한 승기를 가져올 추가골에 골몰했고, 이에 평택진위U18도 4강 선취골을 터트린 김태형을 중심으로 날을 세우며 동점골을 끊임없이 노렸다. 하지만 더는 추가 득점 없이 인천대건고가 1-0으로 앞서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은 변화를 두며 한방 있는 승부수를 던졌다. 인천대건고는 임예찬과 예승우를, 이에 맞서 평택진위U18도 32강 아산FC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박종현을 투입하며 맞불을 놨다.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최재영 감독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평택진위U18과 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선 가운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기뻐하고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최재영 감독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평택진위U18과 결승전에서 1-0으로 앞선 가운데 종료 휘슬이 울리자 기뻐하고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대건고는 후반 시작과 함께 두 대회 연속 득점왕 김태훈과 이 대회 강력한 득점왕 후보 박종현을 투톱으로 내세운 평택진위U18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이재환을 원톱으로 단단한 수비벽을 구축하면서도 이준섭의 빠른 오버래핑을 활용한 측면 돌파 후 역습 패턴으로 전환하며 맞섰다.

인천대건고는 왕민준 골키퍼의 선방과 촘촘한 유기적인 협력과 커버 수비로 평택진위U18의 파상 공세를 철저하게 봉쇄했다. 후반 13분 평택진위U18 최민준이 저돌적인 돌파 후 슈팅, 19분에도 유지훈이 수비를 빗겨내고 날린 슛도 왕민준 골키퍼가 잡았다.

인천대건고 최재영 감독의 순간 탁월한 상황 분석과 시의 적절한 용병술도 빛을 발휘했다. 후반 28분부터 구현빈을 시작으로 22분에는 성힘찬과 최규빈을 투입한 데 이어 32분에 강건까지 교체 투입시키며 평택진위U18의 거센 공세를 무력화시켰다.

결국, 인천대건고는 후반 추가시간 4분이 다 흐를 동안 몸을 던지는 투혼과 승리의 열망으로 끝까지 김정연의 결승골을 지켜내며 창단 첫 왕중왕전 우승과 5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 탈환하는 벅찬 환희를 누렸다.

결승골 주인공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김정연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에 앞서 인터뷰을 하고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결승골 주인공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김정연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에 앞서 인터뷰을 하고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경기 후 결승골 주인공이자 베스트영플레이상 수상자인 김정연은 “최재영 감독님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팀원들이 간절함으로 하나가 되어 열심히 해준 것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고 겸손한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에 김정연은 ‘팀원끼리 간절한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더 단단하게 하려 노력했고, 최선을 다해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 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결승골에 대해서는 “머리에 맞는 순간 골이라 직감했다”며 “평소 훈련된 코칭스태프 전략이었고, (황)지성형이 잘 올려줘 넣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상대 김주형과 경합을 이겨내고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에 대해 “형들이 옆에서 든든하게 잘 해줘 자신 있었다”고 말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 최고의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처럼 되고 싶다는 김정연은 “팀에 처음 들어왔을 때 조금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중심을 잡아주시고, 항상 저를 위해 뒷바라지에 헌신해주신 부모님 덕분으로 경기를 뛸 수 있고 우승을 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감사와 각오도 전했다.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최재영 감독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최재영 감독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 후 기념 촬영에 임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대건고 지휘봉 4년 차에 K리그U17챔피언십과 왕중왕전에서 우승컵을 들면서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인천대건고 최재영 감독은 “너무 기쁘다”며 “왕중왕전 매 경기 진짜 쉬운 경기가 하나도 없었고, 오늘 진짜 좋은 팀을 평택진위U18을 상대로 정말 결승전 답게 어려운 경기이었는데 좋은 결과가 주어져 행복하다”면서도 “두 팀 다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쳐 좋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최재영 감독은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과 믿음이 우리 팀이 연이어 좋은 결과를 가져온 큰 힘이 되었다”면서 “또한, 항상 최선을 다해 뛰어준 선수들, 그리고 언제나 큰 응원과 힘이 되어주신 학부형님들의 든든한 헌신도 있어 가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재영 감독은 “무엇보다 코치선생님들이 팀을 위해 아이들 성장을 위해 항상 저의 부족한 부분들까지 세심하게 살펴 채워 넣는 큰 열정과 헌신이 팀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순간 울컥해 떨리는 목소리로) 소중한 팀의 큰 버팀목이었다”며 “이런 좋은 영향들이 아이들에게 뜻깊은 자양분이 되어 계속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ㄷ고 믿는다. 항상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최재영 감독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 후 코칭스태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최재영 감독이 27일 안동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전국고교축구선수권' 시상식 후 코칭스태프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하고 있다(사진=김병용 기자)

결승전 평가에 대해서는 최재영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평택진위U18에 대해 다각도로 집중 분석을 했고 준비도 잘해 자신이엇다”면서도 “막상 뚜껑이 열리니 생각보다는 상대가 워낙 실력이 좋아서 어려운 상황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승리의 열망이 강해 끝까지 잘 버티어 준 것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재영 감독은 “오늘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컨디션이 4강보다는 체력적으로도 집중력으로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서 교체를 통해서 변화를 주려고 했던 석이 주효했다고 본다”고 평가도 내렸다.

그러면서도 “비록 우승은 이뤘다, 그러나 감독의 입장으로 보면 선수들이 개인적으로 팀의 성적이 중요한 측면도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 무엇보다 저의 역할이 경쟁력을 갖춘 프로 선수나 국가대표를 육성하는 것이 첫 번째이다. 우리 팀이 한 단계 올라섰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보이기 때문에 여기서 자신감만 가지고 앞으로 또 많이 발전해 나가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최재영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동계 때 준비한 팀 전술을 3월에 다시 수정하는 변화를 둔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변화된 전술에 빠르게 적응해 녹아들면서 우리만의 색깔을 갖추었다. 이와 함께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능력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전력을 다해 노력했는데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며 “이번 값진 성과로 인해 제가 추구해온 방향성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 더 자신 있게 밀고 나가겠다” 향후 각오와 포부도 밝혔다.

[2024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겸 제79회 고교축구선수권대회 시상내역]

(단체상)

□ 우승 =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 준우승 = 평택진위U18

□ 공동 3위 = FC서울U18오산고, 화성시U18

□ 페어플레이상 =평택진위U18

(개인상)

□ 최우수선수상 = 황지성(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 우수선수상 = 박종현(평택진위U18)

□ 득점상 = 이재환(8골,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 공격상 = 손태훈(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 수비상 = 한가온(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 GK상 = 왕민준(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 베스트영플레이상 = 김정연(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 최우수지도자상 = 최재영 감독, 노영래 코치(이상 인천유나이티드U18 대건고)

□ 우수지도자상 = 고재효 감독, 김선진 코치(이상 평택진위U18).

□ 심판상 = 김영호, 이종윤, 정혁진, 정지원, 안재후, 김인수(이상 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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