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를 이끌어갈 한찬희 제19대 덕양구청장이 지난 15일 공식 취임했다.
이날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회장 장도영) 및 구청 부서 방문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한 구청장은 대한노인회 덕양구지회를 방문해 취임 인사를 나누고, 대한노인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청의 전 부서 방문을 통해 대민 행정 일선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지속적인 현장 방문을 통해 구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라며 “공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을 펼쳐 50만 덕양구민에게 자랑이 될 수 있는 덕양구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찬희 덕양구청장은 1996년 지방행정주사보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행정지원과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9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기획조정실장, 일자리재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2024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 및 덕양구청장으로 부임했다.
또한, 고양시 덕양구에는 현장민원처리와 갈등 조정을 담당하는 대민협력관으로 이재복 제3대 대민협력관이 취임했다.
이재복 대민협력관은 1993년 지방행정서기보로 공직에 들어와 인적자원과장 등을 거쳤으며, 2024년 서기관으로 승진 후 대민협력관으로 부임했다.
이재복 대민협력관의 취임으로 고질적인 지역 현안·갈등의 원만한 해결, 구민과의 소통 창구 확장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민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강석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