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 용인면허시험장에서는 11월 22일 오후 5시 30분 특별한 힐링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이번 콘서트는 주로 감정노동에 종사하는 직원들을 위한 행사로, 그들의 심리적, 정서적 치유를 목표로 기획됐다.
이 콘서트는 하루하루 감정적으로 소진되는 현장 속에서 힘든 일상을 보내고 있는 감정노동자들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경기사랑나눔후원회는 용인면허시험장이 사회적 약자들을 매년 돌아보며 도움의 손길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것에 대한 감사함으로 재능기부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콘서트를 진행했다.
콘서트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감성적인 무대로 채워졌다. 대학생의 플릇 연주, 소리 향기 예술공연단의 윤영재 단장의 색소폰 연주, 청년 대일밴드 보컬 팀의 감미로운 노래, 북소리 팀의 난타 공연으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웃으며 진정한 소통을 이루어냈다.
관계자와 직원들은 한목소리로 "힐링 콘서트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다" 고 전하며 한 직원은 “평소 너무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는데, 이렇게 음악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게 너무 감사하다. 이 콘서트 덕분에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일상 속에서 감정적으로 지쳐있었는데, 이 콘서트를 통해 나 자신을 돌보는 방법을 배운 느낌이다.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고 말했다.
용인면허시험장과 경기사랑나눔후원회 관계자는 “감정노동을 하는 직원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