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없는 PBA 64강, 강동궁 최성원 조재호...선착

[ 국제뉴스 ] / 기사승인 : 2024-07-03 08:36:51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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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국내 최강 3인방 조재호 강동궁 최성원 선수가 64강에 올랐다./@PBA
PBA 국내 최강 3인방 조재호 강동궁 최성원 선수가 64강에 올랐다./@PBA

(고양=국제뉴스) 이정주 기자 =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 '헐크' 강동궁(SK렌터카) '승부사' 최성원(휴온스) 등 국내 PBA 전통 강호들이 가볍게 첫판을 승리하고 다음라운드(64강)에 진출했다.

2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서 조재호와 강동궁이 신예 이찬형과 마꽝을 세트스코어 3:1로 나란히 제압했다. 또 최성원은 박상일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시즌 처대회 정상에 오른 '헐크' 강동궁은 ‘마민껌 아들’ 마꽝을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웠다. 첫 세트를 15:4(8이닝)로 가볍게 따낸 강동궁은 2세트를 11:15(7이닝)로 내줬으나 3세트를 15:10(11이닝), 4세트를 15:11(10이닝)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마꽝은 두대회 연속 국내 최강을 만나 첫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월드챔프 '슈퍼맨' 조재호는 가볍게 1세트를 15:6(9이닝)으로 선취했다. 그러나 2세트 5이닝 11:2 리드 상황서 이찬형에 하이런 9점을 내주는 등 13:15(7이닝)로 한 세트를 내주며 흔들렸다. 그럼에도 조재호는 3세트를 15:7(12이닝), 4세트를 15:10(10이닝) 연달아 따내며 승리를 잡았다.

최성원은 박상일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완승했다. 첫 세트를 15:3(8이닝)으로 가볍게 따낸 후 2세트를 15:5(12이닝), 3세트를 15:7(10이닝)로 따내며 64강에 올랐다. 사이그너는 신주현을 세트스코어 3:1로 이겼다. 1세트를 15:2(13이닝)로 이긴 뒤 2세트를 0:15(3이닝)로 빼앗겼으나 3,4세트를 다시 15:3(6이닝), 15:8(8이닝)로 따내 승리했다.

‘베트남 듀오’ 응우옌꾸옥응우옌(하나카드)과 마민껌(NH농협카드)도 나란히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웰컴저축은행)와 이해동을 제압했다. Q.응우옌은 필리포스와 승부치기 접전 끝에 64강에 올랐고, 마민껌은 이해동을 3: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64강에 선착한 
64강에 선착한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PBA

이밖에 ‘PBA 챔프’ 무라트 나지 초클루(하나카드)와 ‘영건’ 부라크 하샤시, 륏피 체네트(이상 하이원리조트) 등 튀르키예 강호들도 나란히 6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대회 4일 차인 3일에는 PBA 128강과 LPBA 32강 2일 차가 열린다. PBA 128강 2일 차에는 개막전 준우승자 김영원을 비롯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하비에르 팔라손, 로빈슨 모랄레스(이상 스페인·휴온스)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스와이), 이충복(하이원리조트) 등이 대회 첫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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