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사건 변호인들을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준 본색을 국회 개원식이 열리기도 전에 드러냈다"고 직격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5일 구두논평을 통해 "이재명 전 대표가 왜 자신의 변호인을 국회로 불러들였는지 그 이유가 수사 검사를 국회로 불러 도리어 취조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는 "2024 대한민국 국회에서 인민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면서 "그들에게 투입되는 혈세 수십억 원은 사실상 이재명 전 대표의 변호사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 힐난했다.

신동욱 원내수석대변인은 "왜 국민이 이재명 전 대표의 변호사비를 대납해야 하는지 이재명 전 대표는 직접 대답할 것"을 촉구했다.

또 "자신 변호인에게 공천을 준다는 것은 사실상 국민 혈세로 변호사비를 지급하겠다는 것과 같다"면서 "이재명 전 대표 변호인에게 국민혈세가 사용되는 것이야 말로 탄핵 대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