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걸그룹 댄스 퍼포먼스를 펼쳤다. 올해 퓨처스 올스타전에는 KBO 올스타전에서 선보여 온 베스트 퍼포먼스상이 신설됐다.
최근 걸그룹 에스파 카리나의 시구 선생님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박준우는 4회 마운드에 오르기 전 3루에서 에스파 ‘슈퍼노바’ 노래에 맞춰 춤을 췄다. 가발까지 쓰고 나오는 정성을 보였다.
이 상이 의미가 있는 이유는 100% 현장 팬 투표로 주어지는 상이기 때문이다. 랜더스필드를 찾은 11,869명의 팬들은 전광판에 표출된 QR 코트에 접속해 투표했다. 박준우는 총 6,951표를 받았다. 수상 직후 또 한 번의 댄스로 팬들을 즐겁헤 했다.
박준우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주어진다.
MVP는 남부 올스타 조세진(상무)이다. 조세진은 3회말 2-1로 앞선 상황에서 스리런 홈런을 쳤다. 상금 200만원과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주어진다. 우수 타자상은 남부 올스타 김세훈(NC), 우수 투수상은 남부 올스타 김대호(삼성), 감투상은 북부 올스타 임종성(두산)에게 주어졌다. 세 선수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메디힐 코스메틱 제품이 주어진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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