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의 딸 입증’ 박나래, “낙지 나오자마자 외친 한마디 ‘대낙!’”

[ MK스포츠 연예 ] / 기사승인 : 2024-07-05 08:50:02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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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가 역대급 먹방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개그우먼 박나래가 지난 4일 방송된 SBS ‘덩치 서바이벌-먹찌빠’(이하 ‘먹찌빠’)의 기밀 맛집 배틀에서 역대급 먹방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군침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나래의 맛집 소개와 함께 게스트로 등장한 정준하의 입맛을 돋우기 위한 특별한 음식들이 공개됐다.

박나래는 “고기는 자고로 뼈에 붙은 게 제일이다”라며 뼈구이 맛집으로 멤버들을 안내했다. 그녀의 유창한 설명만으로도 멤버들은 음식이 나오기 전부터 군침을 흘리기 시작했다. 박나래는 “매너리즘에 빠진 혀를 구하겠다”며 맛집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주문한 뼈구이가 나오자 직접 뼈와 살을 분리하며 먹는 방법을 설명했다. 멤버들은 박나래가 추천한 방식으로 음식을 맛보며 깊은 감탄을 표했다.



박나래는 주먹밥에 고기를 얹어 먹는 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양손 먹방을 선보였다. 그녀의 자신감 넘치는 모습은 신동의 맛집을 누르고 6대 2로 1차전 승리를 거두는 결과를 낳았다. 이후 티본 스테이크 맛집으로 이동한 박나래는 음식을 끝없이 흡입하며 땀을 흘리는 멤버들과 함께 “여기가 워터밤이네”라는 멘트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낙지 요리 전문점에 도착한 박나래는 “제가 목포 출신 아닙니까. 낙지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며 냉정한 평가를 예고했다. 그녀는 낙지가 나오자마자 ‘대낙’ 종류임을 단번에 알아채며 목포의 딸임을 입증했다.



‘먹찌빠’는 이번 방송을 끝으로 최종회를 맞이했다. 매회 열정적인 모습과 먹방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박나래는 마지막 소감을 전하며 “9개월 동안 더운 날, 추운 날 야외에서 눈, 비 맞으며 물속에서 살았다”고 말했다. 박나래의 앞으로의 예능 행보가 기대된다.

박나래의 역대급 먹방과 그녀의 매력 넘치는 활약이 앞으로도 계속되길 기대해본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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